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일기 - 3일차

내가 확진이라니..

평소 필라테스도 열심히 하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먹는 나에게
코로나라니..

회사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고
이상하게 목이 칼칼해서 신속항원을 받았는데

신속항원 양성..

그리고 PCR 양성..

참고로 저는 신속항원에서 양성이 떠서
PCR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는데,
신속항원이 양성이 아니면
아무리 밀접접촉자라도 (동거인 제외)
유료검사라고 하네요..🤯

휴.. 다시 돌아와서..
확진자가 많아져서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걸리니 좌절..
하지만 어떡해.. 일어난 일인걸..🥲

오늘은 격리 3일차
어제 밤 늦게 보건소에서 전화를 받고
기초역학조사에서 재택치료를 작성하면
비대면으로 진료가 가능한 리스트를 받아볼 수 있다.

마침 오늘 약이 떨어져서 비대면으로 진료보고
지인이 약을 대신 받아다줬다.
이거 하난 좋은 시스템이네?
(관할 구 별 비대면 진료 병원이 정해져있으니
꼭 리스트에 있는 병원으로 전화하세요!)

오늘 다행히 열이 지속되지는 않지만
목이 너무 칼칼하다.. 졸립고..
재택근무를 너무 열심히 했나..?
(코로나에도 열일해야하는 노예.. 그게 바로 나)

그래도 예전과 다르게 이젠 7일만 격리하면 되니까
오늘 제외 4일만 더 참으면 돼..

참 그리고
접종 후 돌파감염은
수퍼면역자가 된다고 하던데.. 진짤까?

제발~~
사라져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