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기 / / 2021. 6. 9. 01:19

코로나 자가격리 일기 -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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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일차 정도 되니
집이 익숙한가 싶으면서도..
밖에서 사람들 웃으며 지나가는 소리라도 들리면
철창의 원숭이처럼 창 밖을 본다.. 또르르..

그렇게 자가격리 5일차
오늘도 개미는 어김없이 재택근무

오전 근무엔 라떼와 물은 필수!
(커피는 배민으로 근처 까페에서
커피 바틀 & 얼음컵을 주문해 연명하고 있다.
바로 뽑은 커피 마시구 시퍼요…🥲)

확실히 재택근무로 정신이 없다보니
주말보다는 시간이 잘가는 것 같은 느낌

집중력 떨어질때쯤 먹어주는 간식!
오늘의 간식은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룩트 요거트볼 허니 & 초코 띠끄

마켓컬리에서 5,900원 구매할 수 있는데
살찌는 간식 싫고 요거트 좋아하는 나에게 딱 :)
이렇게 꾸덕한 요거트가 좋다면 띠끄
꾸덕한 요거트가 싫다면 마일드를 추천!
담엔 소보로 & 애플 마일드 주문해봐야지

18:30pm, 재택 마무리..

열나게 근무한 흔적..
물 세병 해치우고 아메리카노로 리필 ..🤟🏻

오늘 저녁은 드뎌 쿠켓에서 주문한 띵커바디 시즌2

칼로리 낮고 맛이 좋다고 해서 기대기대
6일치 시켰는데 오늘은 오믈렛🤍

한 입 먹고 ‘왜이렇게 맛있어? 이 칼로리 맞아?’
라고 생각했고
세 입 먹고서는 ‘자극적이다.. 짜다..’
라고 생각했다.
없던 식욕도 활성화시키는 맛이랄까..
이거 정말 다이어트식 맞나유..?
더 먹고싶어.. 부족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버닝타임!
유튜버 땡큐부부 선생님들의 핵매운맛 &
프론트 레이즈 12 * 4set &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12 * 4set &
벤트오버 레터럴 레이즈 12 * 4set &
덤벨 숄더 프레스 12 * 4 set

예전에는 하체 운동 위주로 했는데
점점 상체가 작아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요즘은 어깨운동에 빠졌다…………
여자도 어깨가 이뻐야 옷빨이 사는 느낌이랄까..
나두 직각어깨 갖구파요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는 와중에

친구가 집 앞 문고리에 마카롱을 걸어주고 떠났다.
내 친구는 정말이지 천사임이 틀림없어..
고마운 내친구

그렇게 오늘 하루도 마무리..
지겨운 코로나..
15일아 빨리와라! 내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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